안녕하세요 여러분! 코꾸밍입니다~하 :)
오늘의 주제는 <꿈>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매일 밤, 쏟아지는 졸음에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죠.
(참고로 전 불면증이랍니다^.^)
그리고, 꿈을 꿉니다.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롭기도 하고, 현실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 하늘을 날다가 추락해 움찔하는 꿈
- 좋아하는 사람과 놀이동산 데이트를 하는 꿈
- 연예인과 우연히 만나서 친구가 되는 꿈
-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엉엉 우는 꿈
- 신비한 동물들이 나와 쳐다보고 있는 꿈
- 괴물이 나와 땀을 콩죽같이 흘리며 도망가는 꿈... 후
(왜 이렇게 발이 내 맘대로 안 움직이는 거야!!!!!)
이렇게 꿈은 다양하며
또, 현실감이 없기도 합니다.
꿈속에선,
순간 장면들이 여러 번 바뀌기도 하고,
내가 있을 수 없는 곳에 있거나,
혹, 내가 꿈이라고 인식을 했어도 금세 다시 꿈을 현실이라고 느끼죠.
(저는 꿈에서 통증, 미각, 후각이 다 느껴진답니다. 저만 그런가요?)
최근 책을 읽어주는 어플인 '윌라'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어요.
거기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라는 책을 듣고 있답니다.
그 책에서 나오는 '꿈 백화점'은 온갖 경험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꿈을 파는 곳이에요.
그곳에서 원하는 꿈을 사서 잠에 들면 그날의 꿈은 내가 고른 내용의 꿈을 꾸게 됩니다.
계산은, 꿈을 다 꾼 뒤, 들었던 감정의 일부를 백화점에 지불하면 되는 후불 시스템이죠.
(저도 아직 초반의 내용이지만 책의 내용과 감성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ㅎㅎ)
꿈은 평소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무의식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들었어요.
거기에 상상력이 더해지는 거죠.
저는 매일밤 꿈을 꾸고 아침에 눈을 뜨면서,
꿈이었다는 안도의 한숨을 짓기도 하고,
아직 꿈과 현실이 구분이 안되어 멍을 때리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어요.
'꿈은 왜 현실처럼 느껴지는지 '요.
그래서 챗GPT에게 물어보았답니다!
Why do dreams feel real?
(왜 꿈은 현실처럼 느껴지나요?)
챗GPT의 답변,
꿈은 종종 우리가 깨어있는 삶에서 마주치는 것을 모방하는 감각적인 경험을 포함하기 때문에 매우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꿈을 꿀 때, 우리의 뇌는 시각, 소리, 그리고 다른 감각들로 완성된 우리 주변의 세계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만듭니다. 이 시뮬레이션은 우리가 깨어 있을 때 활동하는 뇌의 동일한 부분에 의해 생성되는데, 이것은 왜 꿈이 그렇게 생생하고 생동감 있게 느껴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꿈이 일어나는 수면 단계인 렘수면 동안 우리의 뇌간은 우리가 깨어있는 삶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거나 반응할 수 없기 때문에 꿈의 상태를 현실처럼 느끼게 합니다.
꿈은 또한 우리의 감정과 기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것은 현실감을 더욱 향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기억과 관련된 친숙한 시나리오, 사람 또는 장소를 시뮬레이션하여 친숙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꿈은 깨어있는 경험과 유사한 현실의 시뮬레이션을 우리의 뇌에 만들기 때문에 현실로 느껴집니다.
즉, 우리가 깨어있을 때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용을 해 꿈을 만들어내고, 과거의 경험이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익숙함을 느껴 현실처럼 느끼게 한다고 하네요.
저는 가끔 이상한 꿈을 꾸면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는데요.
'길몽'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길몽은 꿈의 내용을 해석해서 나온 숨은 의미가 현실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미신(?) 같은 겁니다.
미신이란 걸 알지만,
그래도 뜻이 좋게 나오면 기분이 좋고, 나쁘게 나온다면 현실에서 조심하게 되죠.
로또가 당첨된 사람들에게도 전날 무슨 꿈을 꾸었는지 물어보는 것처럼 꿈은 현실을 점치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꿈은 꿈일 뿐 너무 몰입하지 말자!!!)
여러분들은 가위에 눌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살면서 딱 한번 눌려본 적이 있습니다.
어릴 적, 나른 나른한 오후에 낮잠을 자다 꿈을 꾸었어요.
그런데, 그 꿈에서도 잠을 자서 또 꿈을 꾼 거예요.
그 당시, 꿈인걸 자각하고 꿈에서 깼는데 그것 또한 꿈속이었죠.
그러다 또 꿈인걸 자각했고,
계속 깨려고 몸을 움직여봤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어요.
어머니가 요리하시는 소리에 겨우 잠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
온몸에는 식은땀이 흘러 이불이 축축해졌답니다.
이처럼 저에게 '가위에 눌린다'는 말은
귀신이 나타나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꿈이라는 것을 자각해도 깨지 못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도 "기가 약하면 가위에 잘 눌린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고요.
그래서 전 철석같이 그 말을 믿었답니다.
(귀가 아주 팔랑팔랑팔랑~)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서 알게 되었죠.
'가위에 눌리는 것'은
수면을 취할 때 긴장이 풀려서 풀어진 근육이 일시적으로 회복되지 못해 몸이 움직이지 않는 '수면마비' 증상이라고랍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 매우 피로한 상태
- 과도한 스트레스
- 수면 부족
- 공포영화 시청이나 무섭다고 느낀 경험들 등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그러고 보니 저도 공포영화를 봤을 때 그런 증상을 겪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꿈에서 '몸이 움직여지지 않음'을 느꼈을 때,
자신의 생활패턴이나 건강을 체크해 보고 문제점을 보완해 보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가위에 눌리는 일도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요.
다음에도 새로운 궁금증으로 찾아뵐게요!
빠빠!
(빠이 빠~이 빠이 빠이야~)
댓글 영역